단리와복리는 금융에서 이자를 계산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방식입니다. 단리는 원금에만 고정된 이율이 적용되어 이자가 일정하지만,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더해지는 구조로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단기 투자엔 단리, 장기 투자엔 복리가 유리합니다. 이 두 방식의 개념과 차이점을 쉽고 명확하게 비교해드립니다. 또한 단리와 복리 계산기를 제공해 드립니다.
단리와복리 목차

왜 ‘이자 계산법’이 중요한가?
- 이자란?
: 돈을 빌리거나 맡길 때, 시간의 대가로 주고받는 금액입니다. - 이자를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최종적으로 받게 되는 돈(혹은 내야 하는 돈)*이 크게 달라집니다. - 은행 예금/적금, 대출, 투자 상품 모두 이자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단리(Simple Interest)
단리는 원금(처음 맡긴 돈)에 대해서만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즉, 이자가 매 기간마다 붙긴 하지만 이자 자체에는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습니다.
- 매 기간 이자가 ‘처음 맡긴 돈(원금)’만 기준으로 계산.
- 이자에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 복리처럼 이자에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예측이 쉬운 구조
복리(Compound Interest)
복리는 자산이나 투자에 대해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더한 후, 그 총액에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의 이자 계산 방법입니다.
즉,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
- 시간이 길어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이자 증가
- 단리보다 수익률 높음
- 장기 투자에 유리
단리 vs 복리 간단 비교
항목 | 단리 | 복리 |
---|---|---|
이자 기준 | 원금만 | 원금 + 이자 |
이자 계산 | 단순 | 복잡 (지수함수적 증가) |
수익 곡선 | 직선형(선형), 느림 | 곡선형 (기하급수), 빠름 |
투자 추천 | 단기 상품(장기불리) | 장기 상품(장기에 유리) |
단리와복리 비교 및 계산식

- A: 최종 금액 (원리합계)
- P: 원금
- r: 연이율
- n: 연간 복리 횟수 (연 1회: 1, 월 1회: 12 등)
- t: 투자 기간 (연 단위)
위 식에서 보듯이 단리는 1차함수식으로 나타나고 복리는 지수함수의 형태로 나타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예시비교
원금 1,000,000원 , 연이자 5%, 기간 3년 예금시 단리와 복리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단리 3년간 발생한 총 이자: 150,000원
- 단리 원리금 합계 = 원금+이차 = 1,150,000 원
- 복리 3년간 발생한 총 이자: 157,625원
- 단리 원리금 합계 = 원금+이차 = 1,157,625 원
3년이라 이자의 차이가 적지만 복리의 마법은 기간에서 기하급수적인 차이가 납니다. 밑에 계산기를 돌려보세요.
단리와복리 적용사례
단리가 적용되는 사례
적용 분야 | 설명 |
---|---|
정기예금 (단기) | 3개월, 6개월 등 단기 예금 상품에 주로 사용 |
적금 일부 상품 | 일부 은행의 단기 적금이나 특별적금 이벤트 |
국고채/채권 일부 | 만기까지 고정 이율로 지급하는 단기 채권 |
일부 기업대출 | 이자 비용 예측이 쉬운 단기 대출 상품 |
복리가 적용되는 사례
적용 분야 | 설명 |
---|---|
연금저축, IRP | 장기 복리로 운용되어 은퇴 후 수령액 증가 |
적금 대부분 | 월납입금이 누적되면서 이자에 이자가 더해짐 |
펀드, ETF, 주식 투자 | 수익을 재투자할 경우 복리 효과 발생 |
가상자산 스테이킹 | 이자+보상이 누적되며 복리처럼 성장 |
기업의 재투자 전략 | 수익을 다시 투자해 자산을 불리는 전략 |
요즘 거의 모든 분야가 단리입니다.
단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복리투자 전략
대부분의 예금과 적금은 단리 방식으로, 시간이 지나도 수익이 선형적으로 늘어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복리 효과를 활용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하는 ETF(DRIP), 연금저축/IRP 계좌를 통한 ETF 장기 투자, 자동화된 적립식 퀀트 전략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를 만들어야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인 수익, 즉 진정한 복리의 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배당 재투자형 ETF
- 대표 예시:
- SCHD (미국 고배당 ETF, 분기 배당)
- VOO + DRIP 설정 (S&P 500 추종, 복리 수익)
- 방법: 증권사에서 DRIP(배당금 자동 재투자) 설정
- 효과: 배당이 발생할 때마다 자동으로 재투자되어 복리 효과 발생
연금저축/IRP + ETF 투자
- 세제혜택 + 복리수익 구조
- 예: 매년 600만 원씩 납입 → 저비용 ETF에 투자 → 복리로 자산 축적
- IRP에서는 이자·배당·매매차익 모두 비과세 누적되어 복리 강화
퀀트 전략 기반 자동 복리투자
- 예: 나스닥 100 지수 ETF(TQQQ) 자동 적립식 매수 + 수익률에 따라 리밸런싱
- Python/Make 등을 활용하여 자동화 투자 시스템 구축 가능
- 시간에 따른 누적성과를 자동화하면 복리효과가 자연스럽게 발생
이자 복리형 디지털 자산/핀테크 상품
- 예: 토스뱅크 CMA + 매일 이자지급 → 이자를 매일 재투자하는 구조
- 핀크, 카카오뱅크 등도 마이크로 복리 혜택을 주는 상품 출시 중
- 은행은 단리 중심 → 장기적으로 수익률 한계
- 따라서 ETF, 연금계좌, DRIP, 자동투자 등으로 복리 구조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음
실제 시나리오: 3% 예금 vs 8% 복리 ETF
항목 | 예금(단리) | ETF 투자(복리) |
---|---|---|
연수익률 | 3% (단리) | 8% (복리) |
10년 후 1천만 원 | 1,300만 원 | 2,159만 원 |
차이 | – | +859만 원 |
아래는 단리, 복리 예금, 적금 계산기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예금이나 적금하기전에 계산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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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매일경제 mk.co.kr
- 헤럴드경제 mk.co.kr
- 키움증권 kiwoom.com
- 삼성증권samsungpop.com
- 미래에셋증권miraeasset.com
- 금융위원회 www.fsc.go.kr